[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주)제이엘스탠다드가 배우 나문희의 디지털 IP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주)엠씨에이와 ‘나문희 디지털 IP 활용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엠씨에이에 따르면 배우 및 셀럽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각종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펼치는 메타 캐릭터 에이전시 회사로, 나문희씨가 첫 소속 배우다.
지난 1961년 MBC라디오 1개 공채 성우로 데뷔해 올해 63년차가 된 국민배우 나문희가 디지털휴먼으로 새롭게 태어나 ‘나문희 유니버스’라는 인생 제 2막을 열게 된 것이다.
제이엘스탠다드는 ‘디지털 마스크’ 기술을 통해 배우 나문희를 디지털 휴먼으로 새롭게 탄생시켜 ‘나문희 유니버스’라는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디 에이징을과 얼굴 커스터마이징 기술을 접목하여 나문희의 디지털 휴먼 캐릭터에 더욱 현실감을 부여할 계획이다.
‘디지털 마스크’는 제이엘스탠다드의 AI 휴먼 제작 기술로, 초상권 침해 없이 완전히 새로운 가상 얼굴 제작부터 디 에이징을 포함한 얼굴 커스터미이징까지 고품질의 가상인간 영상을 매우 빠르게 생성하는 기술이다.
기존 비슷한 기술들이 안경 구현, 얼굴 앞 장애물 처리, 한정된 얼굴 각도, 피부톤의 불일치 등 고질적인 한계점을 보여왔으나, (주)제이엘스탠다드에서 구현하는 ‘디지털 마스크’는 그런 문제들을 극복해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영상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제이엘스탠다드는 AI 기술과 감성적 디자인 융합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브랜딩 및 컨텐츠 제작에도 전문성이 있다. 기업의 슬로건 ‘Data follow Emotion’에서도 나타나듯, 기술 자체를 강조하기보다는 기술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추구하는 지향점이다.
이러한 독보적인 전문성과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제이엘스탠다드는 나문희 디지털 휴먼의 다양한 매력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뿐 아니라, 흥미롭고 공감가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제이엘스탠다드의 조남웅 대표는 “나문희 배우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국민배우가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웃음과 위로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 중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빠르게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졌다고 자부한다”며, “독보적인 디 에이징 및 디지털 마스크 생성 기술을 통해 나이와 시간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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