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고인과 ‘상호작용’을 통해 추모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제이엘스탠다드는 AI 추모서비스 ‘소울링크(SoulLink)’를 이달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고인의 얼굴 사진 1장, 30초 분량의 음성파일·대화내역 등을 입력하면 고인의 얼굴, 목소리, 말투, 기억을 재현한 AI 디지털 트윈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소울링크를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 채팅 및 음성 통화, 영상편지, 사진 촬영, 고인에게 편지 쓰고 AI 답글 받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그리운 고인과의 추억을 이어가며 감정적 위로를 받을 수 있다. 1개의 계정으로 최대 10인의 멤버가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가족 전체가 함께 추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조남웅 제이엘스탠다드 대표는 “소울링크는 자사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해 유가족이 언제 어디서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유가족이 고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위로를 받고 치유의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울링크 서비스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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